혈액투석에 대하여

▷ 외과적 수술로서 만든 shunt(혈액의 출입구) 내로 큰 바늘을 삽입하여 혈액을 한꺼번에

    체외로 꺼내어 투석기 속에서 투석막을 거쳐 투석액과 접촉시킴으로써

    필요한 물질과 불필요한 물질을 교환하고, 청정화 된 혈액을 다시 생체로 돌려 보낸다.

▷ 보통 1회 4~5시간씩 1주 2~3회의 투석이 필요하다.

▷ 혈액투석으로 수분 및 전해질의 불균형, 소화기계 증상, 출혈성 경향 등은 크게 호전되는 반면

    동맥경화증, 성기능, 빈혈등은 호전되지 않는다.

▷ 전체적으로 대부분의 환자가 비교적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약 50% 환자가 학업이나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

▷ 또한 젊은 층보다 중년이나 노년층이 혈액투석에 적응이 잘 되며 투석에 따른 문제점도 적다.

▷ 일반적으로 이화작용이 심한 상태이거나 개복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

    심한 폐질환 및 늑막삼출이 있는 경우에 혈액투석을 이용한다.

혈액투석의 식사요법

복막투석에 대하여

▷ 환자복막의 반투막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큰 기계를 필요로 하지 않는 자기투석방법이다.

▷ 최근에는 기존방법의 번거로움과 시간(10~15회, 10시간)을 줄인

    지속성 외래 복막투석(continuous ambulatory peritoneal dialysis:CAPD)이 보급되고 있다.

▷ 복막에 카테테르(catheter)를 반영구적으로 유리하여 이 카테테르에 투석액 교환장치를

    연결시켜 시판의 투석액을 환자 자신이 직접 1일 4회 정도 교환하는 것이다.

▷ 환자자신이 직접 행하기 때문에 감염등의 문제는 있으나

    생활주기에 맞출 수 있어 사회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혈액투석에 적당한 혈관이 없을 때, 당뇨병성 신부전일 때,

    혈액투석 중 빈번한 저혈압, 부정맥, 협심증 등 심혈관계가 불안정할 때,

    출혈성 경향이 있거나 최근 3개월 이내에 뇌수술을 받았을 때는 복막투석을 이용한다.

복막투석의 식사요법

▷ 복막투석시 매일매일 수분, 식염을 충분히 제거하기 때문에 음식물의 제한이 별로 없다.

▷ 칼륨이 많은 음식의 제한도 덜하다.

▷ 고단백질 식사(체중 1kg당 1.5g/day)

    고단백질식사 복막을 통해 상당량의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체내로부터 소실되어 제거되기

    때문에 충분한 고단백음식의 섭취가 권장된다.

▷ 당질을 제한하고 적당한 운동요법을 통해 제중의 증가를 예방하거나 최소화.

    복강관류액 내의 포도당이 대량 몸 속으로 이동하여 열량의 공급이 많아져서

    체중이 증가하는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 지방질음식의 섭취를 조절하거나 지질의 농도를 내릴 수 있는 약제의 복용

    포도당의 체내흡수에 기인하여 혈액투석 환자보다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증가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