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소장이나 대장의 절제술은 암, 게실염, 누공, 국부성 장염(크론병), 천공, 협착증 등의 치료를 위해 이루어 진다.

소장의 2/3 이상을 제거하면 심한 흡수장애와 영양결핍이 일어난다.

소장 상부에서는 무기질 및 수용성 비타민,

중간부에서는 지질, 단백질 및 지용성 비타민,

하부에서는 담즙산 및 비타민B 12 등의 흡수장애가 일어난다.

그 외 나트륨과 칼륨 등 전해질과 수분흡수 능력이 저하된다.

치료 및 식사요법

▷ 수술 후 1~2일간 절식한 후 주로 맑은 유동식으로 시작하여 차차 저잔사식을 준다.

▷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서 단백질과 에너지의 충분한 공급이 필요하다.

▷ 지질은 소화흡수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설사와 지방변의 원인이 되므로 가능한 한 피한다.

▷ 장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소화 흡수능력이 떨어진다.

    특히 대장 절제 후에는 수분 흡수능력이 저하되는데

    수분을 많이 섭취하면 설사나 묽은 변이 되기 때문에 지나친 섭취를 피한다.

▷ 식이섬유는 장내에서 가스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피하고

    대장 수술의 경우 분변량을 줄이기 위해서도 소화가 좋고 식이섬유가 적은 식품을 선택한다.

▷ 지나치게 뜨겁거나 찬 음식, 강한 향신료나 알콜, 카페인 등은

    장의 운동을 자극하므로 주의한다.

▷ 특히 회장 절제수술(Ilectomy)의 경우 대변량이 증가하고

    체액 및 무기질, 단백질의 손실, 지질 및 비타민B12의 흡수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비타민 B12와 상당량의 지질은 주로 회장에서만 흡수된다.

    따라서 지질을 다소 제한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B12를 정맥주사로 보충한다.

▷ 변의 악취를 막기위해 가스 발생 식품과 자극성이 있는 조미료 등은 금한다.

주의해야 하는 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