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지립(chylomicron)

▷ 거대한 입자의 지단백으로 중성지방의 함량이 약 85%로 가장 높고

    그 외 단백질, 인지질, 콜레스테롤이 소량 함유되어 있다.

▷ 지질의 흡수 후

    바로 소장 점막내 상피세포에서 다량 합성된 후 림프관을 통해 혈중으로 들어간다.

▷ 주로 식이성 중성지방을 운반한다.

초저비중 지단백(Very Low Density Lipprotein, VLDL)

▷ chylomicron보다 작지만 유사한 지질조성을 갖는다.

▷ 약 50%의 중성지방과 약 20%의 콜레스테롤이 함유되어 있으며

    나머지는 인지질과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다.

▷ 주로 간에서 합성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내인성 지방)을 말초조직으로 운반한다.

▷ VLDL은 지방과 근육조직 등 말초조직에서 lipoprotein lipase(LPL)에 의해

    중성지방은 가수분해되고 결국 혈중에는 중성지방이 적고 콜레스테롤이 많은

    중간형 지단백질(intermediate density lipoprotein, IDL)로 되고

    계속해서 간장 내 triglyceride lipase에 의해 LDL로 전환된다.

▷ VLDL의 근원은 당질이다.

저비중 지단백(Low density Lipoprotein, LDL)

▷ 약 45%가 콜레스테롤, 11%가 중성지방, 나머지가 인지질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콜레스테롤을 간으로부터 다른 말초조직으로 운반하는 지단백질이다.

▷ LDL은 근육이나 동맥벽 등 말초조직의 세포막 표면에 있는 LDL수용체와 결합해서

    세포내로 들어간다.

▷ 따라서 LDL의 증가는 죽상 동맥경화증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고비중 지단백(High Density Lipoprotein, HDL)

▷ 단백질의 함유율(50%)이 가장 높고 인지질(22%), 콜레스테롤(17%), 중성지방(8%)의 순으로

    낮아져 chylomicron과 반대이다.

▷ HDL은 주로 간장과 소장벽에서 합성되며 LDL과 반대로

    말초조직에 침착한 cholesterol을 간으로 운반하며 자신은 간에서 대사된다.

▷ HDL-chol의 증가는 동맥경화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으며 많은 역학 조사결과

    혈액중 HDL이 높은 사람에서는 동맥경화나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생이 적고

    비교적 장수한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