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
배변의 이상과 복통을 보이는 경련성 대장질환으로
장관에 기질적인 병변이 관찰되지 않고 생화학적 임상검사로도 이상이 보이지 않는다.
만성적인 위장증상을 보이며 마른 체형의 여자에게서
자주 발생한다.
단순히 장관의 기능장애에 의한 것도 있다. 발열과 구토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원인
정신적 스트레스, 자율신경의 실조, 대장점막의 과민, 자극성 식품의 섭취 등으로 대장의 기능이 지나치게 항진하여 복통과 설사가 일어난다. 또한 경련성 변비가 일어난다. 불안, 긴장, 억울, 과로 등의 정신적 요인과 폭음, 폭식, 찬 것, 기름진 것, 알콜등 식사성 인자가 관련되어있다. 특히 자율신경계의 역할이 크고 심신증의 하나로도 여겨진다.
증상
장운동의 항진에 의해 설사와 변비가 번갈아 일어난다. 식욕 부진, 복부 팽만감, 복통, 메스꺼움, 구토 등의 소화기 증상과 공기 연하에 의한 복부 가스 증상이 있다. 그외 자율신경 실조증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치료
및 식사요법
심리요법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다. 환자와 치료자의 신뢰관계 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환자에게 정신적 부담이 되지 않도록 배려한다.
식사요법은 장운동을 자극하는 식품은 피하고 증상에 맞춰서 변비나 설사시의 식사요법에 준한다.
섭취하는 식품이나 조리법에도 주의한다. 차가운 음식과 음료, 탄산 음료, 알콜 음료 등은 장의 운동을 자극하므로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