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Obesity'의 어원이 라틴어
adeps(지방)와 obedo(다식)에서 유래된 것처럼 체내의 지방조직에
중성지방이 다량 축적해서 체중이 표준체중에 비하여 20%이상
증가한 상태를 말한다.
많은 비만인들이 체중감량을 위해
현재 다이어트, 운동, 약물요법, 외과적 수술등 경제적,
시간적으로 막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렇듯 건강과 생명에 위협을 주는
비만은 치료하기보다는 예방하는 것이 훨씬 쉽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원 인 |
과다한
열량섭취 |
▷ 대부분의
비만은 특별한 원인없이 에너지를
소비량보다
과다하게
섭취하여 유발되는 단순성 비만이다.
▷
생활수준의
향상, 소득증대, 외식의 기회증가,
식품가공업의
발달로 인한 간식량의 증가 및
운동량의 부족 등으로 유발된다. |
유전적
요인 |
▷
유전적으로
양친부모가 모두 비만이면 70~80%,
한쪽
부모가 비만이면 40~50%,
정상
부모인 경우는 10%의 자녀가 비만이
될 수 있다.
▷
그러나
유전은 단순히 비만증의 소질만을
부여하며
여기에
환경인자와 식생활습관의 영향이
부합될 때 비만증이 발생한다. |
생리적
요인 |
▷
정상적
생리기능으로 성장에 따라 지방조직이
신체에 축적된다.
여성은
초경시기, 첫임신 및 갱년기 이후에
비만이 되기 쉽고,
남성은
기초대사가 감소되고 운동이 부족한
50세 이후에
비만이
많이 발생한다. |
환경적
요인 |
▷
유전적
요인과 더불어
식습관이
같은 비만인 부모의 자녀가 비만이
될 확률이 높은 데
이는
가족의 식생활 유형이나 사회,
문화적인 요소도
비만의
발생과 밀접하게 관계가 있기때문이다. |
운동 부족 |
▷
연령이
많아짐에 따라 기초대사량은 저하되고
▷
교통기관의
발달, 전자제품의 보급 등에 의해
운동량
내지는 노동량의 감소, 냉난방
보급에 의해 체열발산의 감소
등은
모두
소비열량의 감소 원인이 되고
상대적 과식의 원인이 된다.
▷
운동량이
부족하면 체내의 열량소모량이
적어져서 비만에 걸리기 쉽다. |
내분비,
대사장애 |
▷
드물게
시상하부, 갑상선 기능저하증,
쿠싱 증후군, 고인슐린증 등
일부
내분비질환으로 비만이 동반될
수 있다.
▷
이와같은
경우는 그 원인을 치료하면 비만증이
교정되는 경우가 많다. |
심리적
요인 |
▷
사회적,
문화적 압박으로 부터 오는 정서불안과
욕구불만이
음식물
섭취의 증가와 신체활동의 감소
등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고
그
결과 에너지대사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 |
|
비만의 합병증 |
고혈압 |
전체 혈류량의
증가, 심장의 운동부하 증가 및
말초혈관의 저항성이 증가되기
때문. |
당뇨병 |
비만인은
정상인보다 insulin 수준이 높으며
식사 후 insulin 분비도 많다.
그래서
식욕이 좋고 음식을 많이 먹게
되므로 비만의 위험도가 크다. |
고지혈증 |
지질대사에서
중성지방 대사이상에 의한
VLDL,
LDL 및 혈중 콜레스테롤을 상승시키고
HDL은 감소시킨다.
이러한
지질대사의 이상은 체중을 조절하면
대부분 정상으로 교정된다. |
지방간 |
말초 지방이
간으로 많이 이동되고 증가된
중성지방이 간에 과다하게 축적되기
때문. |
암 |
비만인
여자에게서 자궁암, 난소암, 유방암,
담낭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고
남자에서는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에 의한
사망률이 높다. |
기타 |
콜레스테롤
합성증가에 따른 담석의 발생,
퇴행성 관절염, 통풍, 월경불순,
불임증, 마취시에 합병증이 잘
생기고, 수술 후에도 상처가 잘
아물지 않는다. |
|
치료 및 식사요법 |
☞
식 사 요 법 ☜ |
비만인을
위한 영양기준 |
에너지(kcal) |
단백질(g) |
지질(g) |
당질(g) |
800 |
45 |
20 |
120 |
900 |
50 |
25 |
120 |
열
량 |
▷체중
1kg을 줄이기 위해서는
약 6,000~7,000kcal의
열량 제한이
필요하다.
▷일주일에
체중 1kg을 줄이기
위해서는
1일
약 900kcal의 열량
제한이 요구된다.
따라서
1일
1,000~1,500kcal정도의
식사를
하여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1개월에
1~2kg의 감량을 목표로
하는
열량
제한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으로
사용된다. |
단백질 |
▷열량제한식이라도
양질의 단백질을
체중 kg당 1~1.5g,
총
열량의 20% 정도를
공급한다.
▷동일한
열량이라면 당질보다
단백질을 이용하는
편이
공복감을
막고 특이동적작용이
크므로 효과적이다. |
당질과
지질 |
▷지질은
공복감을 적게하고
음식의 맛에 영향을
주며 지용성비타민의
이용과
불포화지방산의
공급을 위해 중요하므로
적정량 공급한다.
▷당질은
단백질의 열량소모를
예방하고 케톤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저
100g을 섭취하여야
한다. |
무기질
및
비타민 |
▷섭취열량을
제한할수록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이
부족하기 쉬우므로
식품선택시
무기질과 비타민이
충분한 것으로 선택해야
한다.
▷신선한
채소류는
열량이 적을 뿐 아니라
무기질과 비타민의
공급원이 되고
섬유질이
많기 때문에 이상적인
저열량식품이며,
▷해조류는
열량에 비해 부피가
많아 만복감을 준다. |
기타 |
▷짠맛,
매운맛 등의 강한
양념은
식욕을 촉진시키므로
가능한 피하고
▷신장질환이
없는 한 수분은
제한하지 않는다.
▷식사량은
일상 활동에 맞춰
먹으며 횟수와 양은
가능한 여러 번에
걸쳐
나눠
식사한다. |
대한영양사회가
추천한 체중감량을
위한 저열량 조리법 |
▶눈에
보이는 지방은 제거한다. |
쇠고기,
돼지고기기름은 물론
닭고기껍질, 곰국의
기름 등을 꼭 없애고
조리한다. |
▶기름
사용량이 적은 조리법을
쓴다. |
어육류는
찜, 조림, 구이의
방법을 이용하고
야채류는 삶고, 토스트에
버터를 발라먹을
때는 미리 조금만
발라 굽는다. |
▶자연식품을
이용한다. |
생선통조림이나
인스턴트 스프, 어묵,
커피프림은 자제한다. |
▶코팅처리된
프라이팬과 냄비를
사용하면 조리시
기름양을 줄일 수
있다. |
▶샐러드에
초간장이나 이탈리언
드레싱을 사용하고
스프는 야채스프를
선택해 열량을 줄인다. |
▶커피나
차, 화채 등엔 설탕대신
올리고당이나 인공감미료를
넣는다. |
|
☞
운동요법 ☜ |
운동에
의한 에너지소비는 피로감에 비해서
별로 크지 않다.
따라서
운동에 의해 체중을
감소시키는 데는 상당한 양의
운동을 장기간 계속할 필요가 있다.
운동에
의해 식욕이 증가하고 섭취에너지가
증가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동시에 식사요법을 행 할 필요가
있다.
운동을
함으로써 근육이 강해지고, 체단백질의
분해를 억제해서 지방만을 현저하게
감소시킬 수 있다.
각
식품의 열량함량과
운동량과의 관계 |
종류 |
열량 |
운동량(분) |
눕기(안정) |
걷기 |
자전거타기 |
수영 |
뛰기 |
밥(1공기) |
270 |
208 |
52 |
34 |
25 |
13 |
우유(1컵) |
166 |
128 |
32 |
20 |
15 |
9 |
달걀(1개) |
77 |
59 |
15 |
9 |
7 |
4 |
사과(1개) |
50 |
39 |
9 |
6 |
5 |
3 |
통닭(반마리) |
232 |
178 |
45 |
28 |
21 |
12 |
쇠고기(100g) |
332 |
258 |
64 |
40 |
30 |
18 |
|
☞
수술요법 및 약물요법 ☜ |
▷
체중이
이상체중의 200% 이상되는 병적인
비만인들에게는 사용되고 있다.
▷
수술요법으로는
위(胃)부분절제술, 위회로술,
공장회장수술, 피하지방조직 절제술
등이 있다.
1980년대
이후 많이 사용되는 피하지방조직
절제술(lipectomy)은
주로
복부 혹은 엉덩이나 대퇴부의
지방조직을 흡입술로 제거하는
것으로
체중을
감량시킬 만큼 충분한 지방조직을
제거할 수 없고 또 과정중에 감염과
같은
안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약물요법으로는
이뇨제, 식욕억제제, 대사항진제
등을 사용하나
약물로
인한 부작용과 습관성으로 인한
정신장애는 호르몬 대사의 장애와
체질손상을 가져와
호흡
및 심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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