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및 증상

▷ 신결석은 대부분 신우에서 발생하며 이것이 신우의 출구 및 요도로 이동하며 격동이 일어나서

    신장, 허리, 방광까지 아프며 결석의 거친 표면에 긁혀 상처가 나며 혈뇨가 나오기도 한다.

▷ 큰 결석이 요도를 막으면 혈뇨, 발열, 구토와 식은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 신결석은 성분별로 보면

    신결석 환자의 90% 정도는 칼슘수산염(calcium oxalate)과 칼슘인산염(calcium phosphate)

    그 두 가지의 혼합형이이다.

    나머지 약 10%가 요산과 시스틴 결석이다.

▷ 이들 결석의 형태 및 원인과 관계없이, 신결석이 일단 나타나며 치료하기 위하여

    요 중 결정물질의 용해와 배설을 촉진시키고 새로운 결정의 생성을 저지하여야 한다.

칼슘결석

▷ 자연발생적 고칼슘증은 결석환자의 42%에 해당된다.

▷ 부갑성선호르몬 과다증과 관련되며

    골격질환, 우유섭취, 알칼리섭취,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신세뇨관에 의한 산중독증과 관련.

▷ 신세뇨관의 칼슘 재흡수가 저해되어 나타나나 칼슘의 장내 흡수가 증가되기도 한다.

▷ 이러한 환자들에게는 저칼슘식사(1일 250~400mg)로 정상화할 수 있다.

    즉 우유섭취의 제한, 저칼슘우유의 섭취, 연수(軟水)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 또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되 1일 3,000ml 이상의 물을 마신다.

    이는 요를 희석시키고 작은 결석들의 배설을 돕기 때문이다.

▷ 셀룰로오스 인산염(5g)이나 potassium pyrophosphate(500mg)를 1일 3회 복용하면

    소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저해하여 칼슘결석을 저지할 수 있다.

▷ 영구적 치료로는 칼슘결석을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이다.

    최근에는 수술하지 않고 결석을 초음파로 잘게 부수는 시술이 이용되고 있다.

수산결석

▷ 요중 수산량의 과다배설은 유전적 효소결핍에 의한 경우,

    수산(oxalic acid)과 수산 전구물질의 과다섭취, 비티만B6의 결핍을 들 수 있다.

▷ 그 외에 소장기능 이상, 회장절제 환자 등에서 발생환다.

▷ 수분 섭취량을 증가시켜서 요를 희석, 배설시키도록 하고

▷ 수산이나 수산 전구물질인 비타민C섭취를 제한한다.

    수산은 녹색채소에 많으며 특히

    대황, 시금치, 아스파라거스, 초콜릿, 코코아, 카레, 무화과, 홍차, 후추, 자두 등에 많으므로

    수산결석 환자에게는 금지한다.

▷ 비타민 B6의 결핍증도 수산결석을 일으키기 쉬우며

    비타민 B6의 보충이 수산결석 치료에 효과적이었다는 보고도 있다.

요산결석

▷ 통풍환자의 25%가 요산결석을 가진다.

▷ 퓨린(purine)은 요산의 전구체이므로 퓨린함유식을 제한하면 요중 요산농도는 감소한다.

▷ 그러므로 퓨린이 많이 들어있는 육류, 어류, 닭고기 대신

    도정한 곡류와 과일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이 유용하다.

시스틴결석

▷ 시스틴결석은 아주 희귀하다. 유전성 질환인 시스틴 다뇨시에 발생하는 병으로

    선천적인 시스틴 아미노산의 대사장애에서 오는 것이다.

▷ 단백질의 제한, 함유황 아미노산의 제한이 이용되고 있으며,

▷ 요의 pH를 7.2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알카리성 식사를 권유하고 있다.